[청양]교육청, 여름방학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봉사활동 캠프
[청양]교육청, 여름방학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봉사활동 캠프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7.3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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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대학생…초등학생에게 가르침통한 교육기회 제공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 합천초등학교는 오는 2일까지 ‘늘 푸른 학교’라는 주제로 2019 여름방학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한 예비교사 대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은 다양한 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흥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기억에 남을 시간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첫째 날은 서로의 ‘늘 푸른 학교’ 입학식과 함께 교육봉사활동 전 과정에 대한 안내와 교육활동 소개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1, 2교시는 교과와 관련된 수업활동을 진행했다. 교과 영역별로 주제를 설정하여 평소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던 교과 내용이 아니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며, 활동과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3,4교시에는 다문화 교육, 소질 계발을 위한 특별활동을 운영했다. 특별활동 시간에는 합창, 치어리딩, 재즈댄스, UCC 만들기 등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했으며, 다문화 교육 활동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문화적 보편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문화적 소양을 쌓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생들과의 생활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교직 경험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 됐다.

 교육봉사활동 캠프 마지막 날 그간에 익힌 내용과 활동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는 발표회와 작별의 마무리 인사를 하며 얼굴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을 보듬어 주면서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봉사활동 대표의 역할을 맡은 이혜린 학생은 “초등학생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인성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초등교육을 담당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합천초등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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