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국가암 조기검진, 선택·필수
[논산]국가암 조기검진, 선택·필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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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 조기검진 목록, 폐암추가

[충남투데이 논산/이상현 기자] 논산시는 내달 5일부터 국가 암 검진 목록에 폐암이 추가된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 대상이며,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부터 간암발생고위험군으로 연 2회 단위로 검사 받을 수 있다.

 대장암은 짝수년도 출생자도 포함되며, 만 50세 이상 검진자는 분변 잠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폐암검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만 54세 ~ 74세 가운데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이 대상자가 된다.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의 경우 무료 또는 본인부담금 10%으로 검진이 가능하며, 무료검진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암 진단 받을 경우 연간 200~22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연말에는 대상자가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을 위한 대기 시간도 길어진다”며 “상대적으로 한가한 여름휴가 기간에 건강검진을 실시해 자가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기관, 국가암검진 대상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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