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교육청, 마을체험버스로 생생한 수업 지원
[서산] 교육청, 마을체험버스로 생생한 수업 지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7.2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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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청 일괄 계약으로 예산 절감, 학교업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

 

[충남투데이 서산 / 이지웅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체험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체험버스란 서산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서산 9경을 포함한 서산 관내의 문화유산, 자연환경 등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전반기에는 마을체험버스로 서산초를 비롯한 19교가 신청을 하여 58대의 임대버스로 1611명의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후반기에는 30교가 신청해서 107대의 임대버스로 4723명의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행복교육지구 마을체험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이종렬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는 서산 관내의 가까운 체험처를 방문하고 싶어도 △임차예산의 부족 △계약 등의 행정적인 절차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계약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라며 “서산행복교육지구 마을체험버스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산 체험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 평했다.

 마을체험버스를 이용한 한 교사는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꼭 필요한 체험이 있었는데 마을체험버스를 이용해서 생생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며 “마을체험버스는 모든 절차가 간단하여 수업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 호평했다.

 한편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은 서산행복교육지구 1년차로 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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