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부여/ 김남현 기자] 소통과 협력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부여규암초등학교(교장 정희순)는 지난 1일 4~6학년 학생회 임원 33명이 모여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지난 전교학생회의에서 기타 토의사항으로 상정된 ‘교내 시설 깨끗하게 사용하기’의 실천사항 중 하나로 선정돼 전교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각 학급에서 관련 포스터를 제작하고 수합하여 교내 곳곳에 게시하는 것까지 전 과정이 학생회 주도로 이뤄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전교학생회 임원인 한 학생은 “내가 제안한 의견이 실천사항으로 반영되고 이렇게 캠페인 활동까지 하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차다. 앞으로 게시된 포스터를 볼 때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다짐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께 임장지도를 실시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안건을 상정하고 결정된 실천사항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실제로 해 보면서 자치활동의 의미와 학생회의 역할에 대해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사진=규암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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