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연미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자연미술체험은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 · 인성 역량을 강화하며, 자연미술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세대 간 화합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1부에서는 자연미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자연미술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배워보고 실외로 나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학부모-자녀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만들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미술작품 만들기가 진행됐다. 1부에는 자연미술을 감상하는 시간이었다면 2부에서는 학부모-자녀가 직접 셸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3가족이 한조가 되어 하나에 셸터를 만들게 되었는데 주어진 재료를 처음 접했을 때는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표정이었으나, 작가의 조언을 시작으로 팀원들 간에 의견도출하고, 협동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셸터가 완성됐다.
오늘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셸터를 만들 때는 힘들고 과연 이게 만들어질까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껴지고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고 말했다.
청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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