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청, 안전 대표전화 개통
[세종] 교육청, 안전 대표전화 개통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6.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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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

[충남투데이 세종 / 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안전 대표전화’를 개통해 운영에 나선다.

 지금까지 세종시교육청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해당학교는 119신고 등 초동 조치 후 세종시교육청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기존처럼 재난 및 안전사고 담당부서나 당직실뿐만 아니라, 안전대표전화로 신고가 가능하게 되어 재난 및 안전사고 담당부서를 파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초동 조치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개통한 ‘안전 대표전화번호’를 긴급 구조차량의 사이렌 소리인 “이오이오”를 형상화한 044-320-2525으로 정하고 학교에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학교현장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며, 6월 중으로 안전대표번호를 시범 개통하여 운영하고, 운영 현황을 분석하여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우리교육청은 이번 안전 대표전화 개통으로 신속하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응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대표전화’를 공모한 결과, ‘2525(구급차)’, ‘8297(빨리구출)’, ‘8255(빨리오오)’ 등 9개 번호가 심사 대상에 올라 최종적으로 ‘2525’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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