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세현 시장,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 만들기에 앞장
[인터뷰] 오세현 시장,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 만들기에 앞장
  • 충남투데이
  • 승인 2019.06.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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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집행계획 수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꾀해
미래프로젝트 발굴 통한 인구 50만 실현 온힘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 오세현 아산 부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됐다. 오 시장은 아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도청에서 당시 복지보건국장과 아산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시장으로 당선된 정치 신인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온화한 성격과 일에 대한 추진력으로 공무원 조직에서 인정을 받아 도청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산 부시장으로 지자체 부단체장으로 인사발령이 난 뒤에도 성실함과 꼼꼼함을 인정받아 당선됐다.

아산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휴양도시이며, 구국 영웅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현충사, 청백리의 대명사인 고불 맹사성고택 등 유서 깊은 역사 도시이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유수의 기업들이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이며,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활기찬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오 시장은 “아산시정의 핵심가치인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해 시민 중심 자치도시, 50만 시대 자족도시, 나눔 성장 행복 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통해 50만 아산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과 안전하고 공정하며,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아산을 만들고자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투데이에서는 아산시의 올해 주요업무를 바탕으로 올해 시정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 재원확충과 재정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2019년 상반기 경기·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해 조기 집행을 실시해 상반기 목표액 3742억 원을 달성한다. 시는 신속집행 평가대상 중 가중치 사업을 중점집행하고, 가중치를 일자리 대상 사업 45%, SOC 사업 5% 등 여건에 맞는 균형집행계획 수립 및 중점관리 사업으로 수시 점검한다. 더불어 사업별 특성과 내·외부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집행률 관리와 함께 신속집행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에 노력한다. 더불어 국내 경기침체 및 불확실성이 계속돼 지방세 감소추세와 생활 SOC 사업 및 공약사업 추진으로 재정지출 확대됨에 따라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운영을 추진한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공약 및 현안사업 재원 마련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재원배분, 주요 재정사업 및 지방보조금 사업 성과평가 결과와 편성연계 강화 등을 통해 시가 효율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보조금 체계적 관리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막는다. 올해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현황으로는 975건, 1636억 원으로 공공단체보조 40건에 291억 원으로 전년 258억 대비 12.8% 증가했으며, 민간단체보조 935건 1,345억 원으로 전년 1,417억 대비 5.1% 감소했다. 시는 예산 낭비를 막기위해 지방보조금 운용 교육·홍보로 적정한 사업집행 및 부적정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지방보조금 신고포상금 제도와 정확한 정산, 성과 평가제 실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역할 강화로 예산편성 및 사업자선정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환수를 해당 부서에서 실시하고 조치한다.

  ◆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
  미래프로젝트 선제적 발굴 및 자립적 성장기반구축을 통한 인구 50만 아산시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 시는 우선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견인할 발전전략과 실행과제 발굴을 통해 시 여건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전략과제 선제적 발굴·제안한다. 충남도 시행 용역 등 발전계획이 수립된 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활 헬스케어 힐링 산업 실증센터 구축 전 ․후방 연계 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 및 전략사업 국가 사업화의 구체적 추진 동력을 확보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미래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이와 함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대한다. 관련 정부 예산을 2018년 5.8조 원에서 2019년 8.6조 원에 따른 주요사업 우리 시에 유치해 추진하고,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중기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전통시장 화재 알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 등 2019년 국비 미확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검토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및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시 적합한 공공기관 3개 기능 군 11개 기관 중심으로 타겟 공공기관 선정해 추진한다.

  ◆ 깨끗한 아산 조성계획
  급격한 인구증가 및 도시화에 따른 도시환경 저해 요인에 대해 분야별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깨끗한 아산 만들기에 기여 민선 7기 핵심 생활 행정 공약인 ‘공공디자인 도입으로 아산 정체성 확립’ 실현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 및 적용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연중 환경정비 대상 및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청소 관리 및 수거한다. 또한 △불법 광고물 정비 정비 △가로등 정비 △시민휴식공간정비 △버스 승강장 내 정비 △기타 도시미관 저해 대상 정비 등을 실시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로 부서 간 상충 업무 조율 및 정책 공유 등 유기적 협업체제 구축한다.

  ◆ KTX천안·아산역 주변 R&D집적지구 배방탕정 해제지역 활용
  KTX천안·아산역 주변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에 생산현장 중심의 제조지원 R&D특구를 조성한다. 아산신도시 해제지역인 시 탕정면 일원에 2023년까지 ICT 융·복합 R&D지원 및 기술혁신기반구축을 통한 혁신 공공기관을 유치한다.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인큐베이터 등 제조혁신 인재양성 연합캠퍼스를 조성하고, 천안 불당 도시지원용지에 국제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등을 입지 시킨다.

  ◆ 온천 헬스케어 힐링 산업 실증센터 구축
  2024년까지 온천과 연계한 재활 헬스케어 힐링 산업 기반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국비 100억 원, 도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 등 300억 원의 예산으로 재활 헬스케어 힐링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임상 지원, 실증지원, 기업지원 등 센터를 구축해 전·후방 연계 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정책
  2021년까지 3년간 9억 원을 투입해 관내 디스플레이 107개 기업을 대상으로 OLED, 플렉서블 등 신제품개발 및 지원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성장사업을 육성한다. 또한, 2억 원 소진 시까지 대상기업으로 신청·선정된 업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위해 정부지원금, 시비, 기업 자부담 중 기업당 총사업비의 10%, 최대 1000만 원 지원한다.

  ◆ 임기 내 일자리 5만 개 창출
  시는 5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대량창출이 가능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우량기업 적극 유치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산 디스플레이 시티2, 탕정 테크노, 탕정 일반, 아산 스마트밸리, 온양 일반산단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고, 아산 디지털 산업단지 입주기업 5개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기준공 및 입주기업 신축공사 조기착공 독려하고, 아산시 경제협력협의회, 경영 애로 자문 활동, 각종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지원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환경 인식개선에도 나선다.

오세현 시장은 “올해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기 위한 민선 7기 아산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라며 “저와 아산시 공직자들은 시민 한분 한분의 소망을 모아 시민의 삶이 나날이 나아지는 변화와 변혁의 밑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산이 가진 모든 역량과 기회, 열정을 활활 태워 지역경제를 살아나게 하는 회생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말뿐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 당장 올해부터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생활 행정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난 6개월 동안 시는 가로·보안등 전수조사와 상시 관리시스템 도입, 안전도시를 위한 사각지대, 보안등·CCTV 설치 확대,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정비, 시내 주요 교차로 주정차 단속 강화, 자전거길 유지 보수 등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없애고, 안전을 확보하며 밝고 환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그 대열의 맨 앞줄에 저와 아산시 공직자들이 서겠다”며 “말이 아니라 몸으로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얘기하는 아산시정이 되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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