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서산 / 류신 기자] 희망택시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서천군이 어르신 교통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병의원 진료와 활발한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관내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군에서 발급받은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는 내달 1일 ㈜서천여객 소속의 농어촌버스 첫차부터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충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서천군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이번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는 그동안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전통시장 방문할 때 농어촌버스를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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