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청양군이 군내 여성농업인의 역량 활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공동급식 지원은 식사인원이 10명 이상이고 급식시설을 갖춘 마을에 30일 동안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번기 농촌지역의 고충을 고려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청양군 장평면 정한용 적곡리장은 지난 10일 담당부서인 농촌공동체과를 직접 찾아 “바쁜 시기에 시간을 절약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게 된 주민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예산확보에 힘써 군내 모든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양군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공동급식사업은 지난해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 사업규모를 2배 가까이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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