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데이터 기반의 충남형 노인돌봄 구축
[내포]데이터 기반의 충남형 노인돌봄 구축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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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도의원, 복지·보건 데이터 구축… 복지 사각지대 찾아내

[충남투데이 내포/이지웅 기자] 김연 도의원은 12일 제312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돌봄 종사자의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가 ‘데이터기반의 복지·보건 정책 연구모임’을 통해 도내 독거·치매·장애노인의 거주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며, 충남도의 돌봄 종사자 수가 돌봄 대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취약노인의 편의시설 접근성도 지역별 편차가 심한 점을 꼬집었다.

 그리고, 부서 간 칸막이로 유사한 돌봄 사업들이 중복 지원되고 전체 노인에 대한 데이터도 정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돌봄 시스템을 갖추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충남형 취약노인 돌봄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며 취약노인의 특성과 지역별 분포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교통, 안전 등 관련된 모든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돌봄 종사자 확대와 역량 강화, 그리고 그에 맞는 처우 개선으로 효율적이고 세심한 관리와 돌봄이 이루어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정확한 데이터 구축과 분석을 통해 국민 체감을 높이고 도민들이 더욱 효과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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