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낙동초, 학교 텃밭 고구마 심기
[보령] 낙동초, 학교 텃밭 고구마 심기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6.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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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보령 / 김보현 기자] 낙동초등학교는 1교시에 유치원~6학년 전교생과 선생님이 함께 본교 농민 명예교사의 지원을 받아 본교 작은 농부들의 꿈 터에 고구마를 심는 활동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어보는 경험을 통하여 자연을 직접 보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며 자연에 대한 친숙함을 높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한다. 고구마 심기부터 관찰하기, 풀 뽑기, 물주기, 고구마 수확에 고구마 요리 활동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교육 활동과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본교 중앙 현관에 모여 담당교사의 안전교육을 받고 명예교사로부터 고구마의 생태 및 심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작은 농부들의 꿈 터로 이동하여 학년별로 배정된 영역에 고사리 손으로 구멍을 파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고구마를 정말 좋아한다는 2학년 학생은 “고구마 얼른 캐서 맛있는 요리 만들어 먹고 싶어요. 올해는 무얼 만들어 먹을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의태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낙동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작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협동심, 인내심 등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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