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정우 군수, 청정자연이 살아숨쉬는 금산 만들터
[인터뷰] 문정우 군수, 청정자연이 살아숨쉬는 금산 만들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1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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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찾고, 모두가 잘사는 금산 건설에 온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등 명품도시로 재탄생

  금산군이 새 군수와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이번에 당선된 문정우 군수는 전 박동철 군수의 3선에 이어 새롭게 당선됐다. 금산군은 진악산, 서대산, 대둔산 등 3000여개의 아름다운 산들로 이루어진 청정자원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며, 이러한 산자락에서 자란 1500여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영약 ‘고려인삼’의 종주지이다.
  이렇게 훌륭한 자원을 바탕으로 문 군수는 모두가 잘 사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자리 잡고, 사람이 찾아와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건강의 도시, 가장 가치 있는 투자 명품교육 도시, 부농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건설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투데이에서는 문정우 군수의 올해 업무계획을 살펴보고, 새로운 군산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 금산군 경제․사회발전 중기 계획 수립
  군은 12월까지 국가정책 및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위 기관의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중기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금산군의 여건 및 잠재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분야별 새로운 발전 방향과 중기적 새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을 창출해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군은 2018년부터 3년간 경제발전 효과가 큰 선도사업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특화사업 육성 및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285억 52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삼약초 식품기술 이전 및 개발지원사업 등 13개 사업 펼친다. 우선 군은 지특 사업 5개 사업에 122억 8000만 원을 투입하고, 순도비 8개 사업에 162억 7200만 원을 배정해 운영한다. 지특 사업으로는 △금산인삼 세계화 사업 △인삼약초 식품기술 이전 및 개발지원사업 △인삼약초식품 HACCP 지원 △지역농산물 활용 융복합 6차산업 육성 △자연치유 교육 및 문화체험권역 개발사업 등이다. 순도비 사업으로는 △ GAP 인증 인삼 활성화 사업 △금산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사업 △명품 후곤천길 조성사업 △기후변화대응 ICT 기반 농업기술 실증 포 조성 △깻잎 6차산업 육성사업 △유해물질 분석 서비스 확대 운영 △귀농 귀촌 활성화 지원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을 계기로 인삼약초산업 기반 농산업의 식품산업화 이미지 구축하고, 안정적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효율 고도화 및 기계화, 노동 절감형 기술의 개발 등 자기완성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유도한다.

  ◈ 청년 정책 추진
  청년 주거문제 해결 및 공유 주거를 통한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청년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등 활력 공간을 조성한다. 올 12월까지 군은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7개 18명의 청년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청년 활력 공간 LAB을 조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 청년들의 능동적 사회참여 및 자립기반 형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 주거 위기 가구 주거비 지원 = 군은 주거위기가구 주거비 지원한다.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해 10가구에 100만 원 이내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주거비가 필요한 가구에 보증금 및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해 주거 위기 가구에 대한 주거비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 시킨다.

  ◈ 복지사각지대 없는 금산 만들기
  지역 주민과 더불어 민간과 공공이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인 위기 가구 발굴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비 1억 4700만 원을 투입해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신속·지속적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취약계층에 대한 틈새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읍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돌봄·안전활동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 2회 복지 위기 가구 집중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연 6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운영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재원 마련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구호비 및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으로 의료보장 향상
  경제적‧사회적 위험상태에 놓여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으로 건강보험 수급권을 보호로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7200만 원을 투입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중 월 1만 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65세 이상 노인세대 및 등록 장애인 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1130기구에 600만 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세대 1000가구에 510만 원을 지원하고 등록장애인 130세대에 90만 원을 1년간 지원해 저소득 세대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 한다.

  ◈ 노인일자리제공으로 활기찬 노후소득보장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ㆍ사회활동을 지원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를 보장한다. 37억 5100만 원을 투입해 1223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활동형 노노 케어 등 10개 사업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제공, 시장형 서비스형 1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일자리ㆍ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노인의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관계 회복, 우울 등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유도한다.

  ◈ 장애인 연금지원으로 생활안정 지원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인해 추가로 드는 비용을 보전한다. 21억 6300만 원을 투입해 군은 만18세이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706명에게 소득 기준에 따라 2만 원부터 38만 원 차등 지원한다. 이로써 중증장애로 경제 활동이 어려워 생활 수준이 열악한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연금 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 금산군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대안교육기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초․중등 교육법’ 제4조에 따라 인가를 받은 학교에 준해 급식비를 지원한다. 2억 2900만 원을 투입해 금산군에 주소를 둔 대안 교육 기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안 교육 기관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지원한다. 대안 교육 기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대안 교육 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정우 군수는 “기쁨가득 문화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오는 명품관광 ,한걸음더 책임행정을 만들겠다”며 “우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은 기업이 자리 잡고, 사람이 찾아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회사 금산군의 CEO가 되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군민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전담팀을 신설하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거공간 마련, 복지혜택 제공, 보육과 교육 그리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다 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70%가 산지인 금산에는 진악산, 서대산, 대둔산 등 3,000개의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 쌓여있고 적벽강, 천내강 등 금강상류 1급수의 물이 흐르며 천년사찰 태고사, 보석사, 칠백의총 등 무한한 가치가 있는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등산로와 둘레길은 물론, 계절별 약초꽃 등 대규모 꽃단지 조성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명품관광도시 금산’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한번 금산을 다녀간 이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금산, 머물고 싶은 금산, 살고 싶은 그런 금산을 만들어 인삼시장은 물론, 음식점, 마트, 숙박시설 등 군민 모두가 자연스레 상생하는 힐링의 메카, 건강도시 금산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명품교육 도시 건설을 위해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야 비로소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금산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가 양성되는 것”이라며 “금산교육사랑장학기금 200억 조성 및 장학사업 확대, 그리고 타지역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우선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삼약초와 깻잎 등 부농의 꿈이 실현되도록 “인삼약초와 깻잎산업은 생명동력이 되도록 세계에서 정식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금산인삼의 수출증대와 관광산업으로도 연계·활용하여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깻잎산업에 있어서는 GAP 인증 확대,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 그리고 가공 산업의 활성화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깻잎단지로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대대로 뿌리내릴 이 금산이 여러분의 바람대로 더욱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새로운 금산 만들기에 모두 다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금산,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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