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기반 조성
[충남투데이 세종 / 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세종예술고등학교에서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학교협동조합)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라는 주제로, 김경래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 장학사는 지나친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위한 삶과 연계된 학생역량 강화 및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연계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학부모·지역사회의 연계를 강조했다.
또 사회적경제 활동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삶 속에서의 교육,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 더불어 성장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소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와 더불어 학교·학부모·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설명회와 희망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협동조합예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 교육의 목표인 민주시민양성은 삶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교과서만의 ‘앎’에서 벗어나 삶을 연계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협동조합과 같은 일상에서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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