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예산 / 석지후 기자] 예산중앙초등학교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교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 및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자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것이다.
학생들은 모내기를 위해 전날 화분에 흙과 물을 넣어 학급별로 준비한 논 화분에 황새마을 대회리 농부선생님들의 지원을 받아 모를 정성껏 심었다. 농부선생님들은 모가 자라는데 필요한 것과, 벼의 한 살이 과정을 쉽게 설명해 주면서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떻게 식탁위에 오르는지 직접 체험을 통하여 느끼게 하고, 농부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생들은 손에 느껴지는 논흙의 부드러운 촉감에 즐거워하며 고사리 손으로 친구들과 함께 심은 작은 모들이 자라서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가을에는 직접 수확한 쌀로 맛있는 흰떡도 해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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