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인식개선
[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청남초등학교는 다목적강당에서 3~4교시 동안 전교생 31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 전문 김은성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 장애인식개선’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
강사는 유형별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며 장애이해교육과 장애발생예방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장애발생 관련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장애발생의 예방을 특히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지나는 지체장애 체험과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시각장애 체험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학생은 안대를 착용한 후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짚으면서 장애물이 있는 길을 걸어가고 그 옆에서 안내자 역할을 맡은 학생은 장애물을 잘 피할 수 있도록 길을 이끌어주는 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복지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갖지 말고 더욱 배려하고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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