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박래 군수, 누구나 혜택 받고 공감
[인터뷰] 노박래 군수, 누구나 혜택 받고 공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7.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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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치, 원칙과 신뢰 열린 마음으로 군민 섬겨
행복한 서천 위해 기회와 배려로 더 나은 미래 추구

서천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찬 서천을 만들기에 나섰다. 서천군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 나소열 군수의 3선으로 인해 새로운 군수로 노박래 군수가 당선됐다. 노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개방, 협력, 균형, 도약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면서 군민 삶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 군수는 계층과 세대 간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의 힘을 모아 균등한 기회와 배려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기 위해 소통과 협치, 공정과 투명, 원칙과 신뢰의 열린 마음으로 언제나 군민을 섬기고, 다 함께 참여하며, 누구나 혜택받고, 모두가 공감하며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서천을 열어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노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책 마련, 장항 국가산단 우량기업 유치, 지역자원을 활용한 신 성장 동력 확보, 사회통합 등을 이뤄 내야하는 역사적 갈림길에서 우리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길이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이 모든 도전을 극복할 것을 밝혔다. 충남투데이에서는 노 군수의 미래상을 알아보고, 올해 역점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

  ◆ 서천형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법정계획 내 지역정책 반영
  생태원, 브라운필드, 자원관, 장항산단 등 지역 혁신거점 자원 활용해 군은 서해-금강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공간이용 계획 및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서천형 자립 도시조성으로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군은 3억 5700원을 투입해 잠재력 분석 및 자립 도시조성 방안 등 타당성 조사를 하고, 서천형 자립 도시조성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했다. 전략과제로는 우선 국가생태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 장항 산업시설 재생 △ 서해안 및 금강의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 구축 △ 국토 산림 생태 네트워크 구축과 치유벨트 조성 △ 금강하굿둑 국가 생태습지 보전 및 활용 모델 구축 △ 신 농어촌 Compact City 모델 구축△ 고령 친화형 농어촌 6차산업 거점 조성 등이다. 또한, 군은 충남도에 9개 전략과제 및 6대 분야 정책을 제언하고, 지역 현안자원 활용 및 잠재력 분석을 위한 현황조사, 주민 인터뷰 및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한다.

  ◆ 장항 화물역 철도부지 활용 복합문화 테마지구 조성
  군은 장항 화물역 철도 유휴부지와 지역자원 등을 연계한 공간활용계획 수립 및 공모사업 추진하고 동서로 분리된 공동체 연결 및 주민 친화 공간, 문화관광거점 복합문화 테마지구로 조성한다. 그동안 군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 계획 및 절차를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했으며, 장항화물선 철도 유휴부지 및 주변 공간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올해 군은 1분기에 복합테마지구 조성 관련 장항 주민 설문조사와 장항화물선 철도 유휴부지 및 주변 공간 활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장항화물선 폐선관련 관련 기관 협의했다. 2분기에는 장항화물선 철도 유휴부지 및 주변 공간 활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와 장항 화물선 폐선 관련 LS메탈, 한솔제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한다. 3분기에는 장항 복합문화 테마지구 조성 사업 제안 공모 신청과 4분기에는 장항 복합 문화 테마지구 조성 사업 공모 선정 및 예산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동백대교 개통 대응전략 추진
  군은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전략적 대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군은 3개 분야 12개 부서 33개 사업에 1105억 원을 투입해 서천 사랑 캠페인, 고객 만족 맞춤형 친절교육 등 14개 중점실행사업에 40억 원을, 장항 복합문화 테마지구 조성, 물 버들 생태 유학 마을 조성 등 19개 중장기대응사업에 1065억 원을 투입한다. 2018년 10월 현재 동백대교 81%의 추진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장항 야간경관조명 설치 마스터플랜 수립, 고객 만족 맞춤형 친절교육 추진 및 서천 나들이 여행길 맛집 책자, 리플렛 제작 홍보, 서천 사랑 캠페인 릴레이 행사 등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광역 시티투어, 메가시티 투어, 전북권 코스 시티투어 등을 운영하는 동시에 동백대교 대형관광홍보 전광판 설치 및 운영 중이다. 앞으로 군은 동백대교 개통 영향력 분석 및 개발전략 마련 연구용역 실시 및 전략과제 발굴과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및 특화전략을 마련한다.

  ◆ 저소득층 탈빈곤을 위한 자립 지원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근로 빈곤층의 자활촉진 및 탈빈곤 촉진을 위한 자활능력을 배양한다. 군은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77명에 근로 빈곤층 대상 일자리를 제공하고, 탈빈곤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사업으로 자립 지원을 확대한다.

  ◆ 장애인 자립을 위한 서천형 복지서비스 제공
  군은 2022년까지 582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연금 및 장애 수당을 정기 지급하고, 생활안정을 위한 의료비·보조기구·주거비·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발달 재활서비스 등 바우처 지원사업 및 공공 후견을 지원하고, 장애인 시설․단체에 대한 운영비 및 시설개선비도 쓴다. 특히 군은 2022년까지 장애인연금을 포함한 각종 복지급여 매월 20일씩 지급하고, 장애인 시설․단체 운영비, 발달 재활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군은 2022년까지 직업 재활시설 신축에 대한 부지 및 예산 확보, 신축 및 서천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기존 보호작업장을 장애인복지관으로 확장 운영 등 시설지원에도 힘쓴다.

  ◆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설립으로 특화산업 육성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성과물을 활용한 산업화 시설 구축으로 기술․기업 지원을 통한 해양바이오 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올해 1분기에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화 연구 용역결과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해양바이오산업화 추진 관계기관 전략회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계 신규 특화사업 발굴 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6월에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관련 기관 방문을 건의하고, 8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예산 확보, 9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대상지 조사, 10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특화사업 발굴 지속 협의, 12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 장항산단 1단계 사업 분양 60% 2,110억 투자유치
  장항산단 기반시설 완공 전 조기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MOU 협약기업의 조기 분양을 위한 행정적 및 사전 인허가 절차 등 신속한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장항국가산단 내 장항산단 투자협약 12개사를 추진하고, MOU 협약 기업 중 상반기 8개사, 하반기 4개사 분양 계약 추진한다. 또한 착공 후 15개사 연내 추진한다. 장항 국가산단의 선도기업으로 견인할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찾아가는 대기업 투자유치 설명을 통해 CEO 면담 등을 추진하고, 투자유치 네트워크 활용해 대상기업 사전 섭외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은 잘 보존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온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아름답고 넉넉한 인심이 있으며, 쾌적하고 살기좋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며 “군 전체면적의 40여퍼센트에 달하는 평지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각종 곡물과 채소, 낮은 구릉지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등 천연의 농수산물이 풍부한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 서해안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서천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도를 에두르고 휘돌며 구비마다 충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싸 안고 흐르며 마침내 서해바다에 몸을 푸는 곳”이라며 “매년 겨울이면 각양 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주변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농촌의 광활한 논과 밭은 수만마리 철새들이 먹이를 찾는 먹이원이기도 라며, 금강하굿둑 바다 쪽으로 부사방조제까지 200리에 이르는 해안선이 서천에 있다”며 “해송림과 어우러진 갯벌과 모래사장, 만, 곶 등이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인 이곳은 서천의 관광명소와 해양수산물의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천혜의 보고(寶庫)”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곳은 특히 조수간만(潮水干滿)의 차가 크고 물이 깊지 않아 물이 빠지면 약 2km이상 펼쳐지는 완만한 백사장과 갯벌이 있어 해수욕과 조개잡이 갯벌체험, 바닷가 모래사장에 면한 송림욕장 등 가족 휴양지로 최적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며 “아름다운자연과 정감 있고 따뜻한 사람,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자연친화적 도시의 미래가 있는 미美ㆍ감感ㆍ쾌快ㆍ청靑의 고장 서천으로 많이 와 달라. 금강과 서해의 아름다운 청정환경과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서천을 여행하시는 동안 잠자리 날개 같은 한산세모시의 멋과 천년의 소곡주 맛도 함께 느껴보시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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