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송초, 모내기 체험
[청양] 청송초, 모내기 체험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6.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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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청송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쌀전업농재배단지’에서 청양친환경쌀작목반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논에 직접 모를 심는 체험을 하고 쌀을 생산하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논에 들어간 학생들은 전통방식으로 못줄을 따라 일일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종을 심었다. 처음에는 논바닥이 미끄러워 걷는 것도 어려워하였지만, 점차 익숙해져 바닥을 조심히 밟으며 차례를 지켜 모를 심었다.

 1학년 학생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줌의 모를 잡고 땀을 뻘뻘 흘리며 언니, 오빠들을 따라 열심히 모를 심었다. 학생들은 “쌀 한 톨이 생겨나기까지 엄청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 밥을 먹을 때, 농부들의 고생을 생각하며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아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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