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입장 정책 펼치기위한 시민과의 대화진행
[아산]시민입장 정책 펼치기위한 시민과의 대화진행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5.2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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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대화’를 진행…내달 11일까지

[충남투데이 아산/조호익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연초에 주로 해오던 ‘시민과의 대화’를 행정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기를 과감히 조정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대화’를 진행 중에 있다.

 이 같은 일정 변경은 그동안 해마다 연초에 운영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새해를 맞아 자치단체장이 각 지역을 방문, 신년 인사를 겸해 시민들을 만난다는 상징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해도 전년도 예산 편성이 끝난 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긴급한 사항이라 하더라도 추경이나 다음해 예산 편성 시기가 돼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아쉬움이 있음을 간파한 것이다.

 사실상 시민과의 대화가 연초에 의례적으로 열리는 관 주도의 행사로 인식했다.

 오세현 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내실 있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이 시작되기 직전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초에 실시하던 행사를 과감히 바꿔 행정 편의보다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 정책 중심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기를 바꿨다.

 기존 시민과의 대화 운영방식이었던 건의와 답변이라는 틀을 벗어나 미담사례자 발굴, 격려와 읍면동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주민 주도 정책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미담사례자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줘 지역공동체 조성 분위기 확산을 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7기 아산은 현장 중심의 생활 행정에 방점을 찍고 시정을 추진 중이다”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목표를 향한 여정에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일이라면 가장 작은 부분부터 혁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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