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림중, 박상기 동화작가 초청강연
[서산] 석림중, 박상기 동화작가 초청강연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5.28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투데이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석림중학교는 시청각실에서 박상기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박상기 작가는 서산 출신으로 2013년 ‘옥수수 뺑소니’라는 소설로 데뷔하였고, 창비어린이 동화상, 한국일보 신춘문예, 황금도깨비상 등 국내 대표적인 동화상을 휩쓸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초청 강연은 ‘작은 인문학 마당’ 공모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을 듣기에 앞서 학생들은 작가의 대표작 ‘옥수수 뺑소니’ 와 ‘바꿔’라는 책을 읽고, 작가 또는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기, 작가에게 궁금한 내용 질문하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다. 독후활동의 결과물도 교내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서로의 감상 내용을 공유하도록 했다. 그리고 청강을 희망하는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기 작가는 ‘바꿔’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가 중심인 삶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강연 내내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임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책에 작가 사인을 받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