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망자 ↓, 우울감 경험 ↑
충남도 사망자 ↓, 우울감 경험 ↑
  • 충남투데이
  • 승인 2019.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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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자살 사망자수가 매년 감소는 하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본보 5면의 그래프를 보면 2010년 10만명당 여성 자살 사망률이 29명인데 비해 2017년 17.7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심각하다. 남성의 경우 2010년 59.9명으로 2017년 45.3명에 비해 줄기는 했지만 여성에 비해 높은 구치를 나타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여성보다 2배이상 남성의 자살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살율은 우울감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2012년 우울감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7.3%인 반면 2017년 10%로 올랐다.

이에 반해 남성의 경우 2012년 3.4%에서 2017년 5.5%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느끼는 우울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반적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2012년 여성이 29.6%로 2017년 29.3%로 소폭 감소한 것했다.

남성의 경우도 2012년 29.2%로 2017년 28.6%로 소폭 감소한데 그쳤다.

모든 시장 군수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지만 실질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줄어들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각 지자체에서는 남성의 경우 자살률을 줄이는 정책과 여성들에게는 생활스트레스 감소와 더불어 우울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정책 개발에 나서야 한다.

충남도 역시도 자살률을 줄일 수 있는 대안과 함께 생활스트레스, 우울감을 줄일 수 있는 대맥마련에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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