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신대교 관리부실…전수조사 필수
논산신대교 관리부실…전수조사 필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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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관리하는 논산신대교가 철근이 노출되고, 다리 밑이 금이 가는 등 심각한 상태라는 본보의 지적이 있었다.

논산신대교는 지어진지 20년이 지난 다리로 하루에도 많은 차량이 다닌다. 성동면 원봉리에 위치한 논산신대교는 논산대교와 함께 서논산 인터체인지에서 논산시내로 들어오는 다리이다.

논산대교의 경우 논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반면 논산 신대교는 논산 외곽을 담당하는 다리로 강경을 지나 군산으로 갈 수 있는 다리이다. 하지만 다리에 금이 가고, 금이 간곳에 콘크리트가 떨어져 철골이 보이는 등 언제 무너져도 무색할 만큼 노후되어 있다.

특히 시에서는 연 2회 안전점검과 3년에 1번 안전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를 몰랐다고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다.

더욱이 다리를 연결하는 상판 밑 콘크리트가 너덜거리고 상판 밑 부분이 녹스는 등 눈으로만 봐도 불안함을 보인다.

이처럼 비전문가가 봐도 문제가 있는데 논산시 공무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논산시 공무원이 만약 모른다면 정기점검을 안했거나, 아니면 대충 했다고 봤게 볼 수 없다.
논산시는 지금이라도 다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부분만 아닐 것으로 보여 전수조사를 다시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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