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매력과 활력 넘치는 신바람 나는 공주시
[인터뷰]매력과 활력 넘치는 신바람 나는 공주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5.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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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이지웅 기자]공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 모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발돋움을 내 디뎠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추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끌어내 강남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미래형 창조도시 건설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과 과감한 투자유치를 통해 튼튼한 경제도시로 가꿀 계획이다. 또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관광을 진흥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다. 충남투데이에서는 김 시장의 올해 주요업무에 대해 살펴보고, 흥미진진한 공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공주 시립미술관 조성 = 2022년까지 중동 일원에 14억원을 투입해 충남역사 박물관을 공주시립미술관으로 조성 추진한다. 충남역사박물관 부지면적 2필지 1만 3645㎡, 건축 면적 4동, 2185㎡에 지역 미술인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공공교육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노력한다. 이에 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발주하고, 2021년까지 무상기증 및 유상 매수를 통한 전시자료를 수집한다. 2021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부터 시설물을 인수받아 시설물 보강 및 주변정비,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 고마 주차장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대공연장, 소공연장, 연습실, 전시관, 사무실 등을 갖춘 충청국악원을 유치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 기초조사 연구용역 실시했으며, 용역 착수보고를 거쳐 고마 주변부지에 공주국립충청국악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이에 시는 1월 유치위원회 발족 후 유치 선포 및 관련 부처 방문을 한 뒤 기초 조사용역 최종보고 및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3월에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유치 제안서를 문체부와 충남도에 제출했다. 이 후 시는 범시민 유치 희망 캠페인 및 서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4월 중고제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5월 석장리구석기 축제, 7월 박동진판소리 명창명고대회, 9월 백제문화제에 유치 희망 캠페인 및 홍보부스 운영한다.

대규모 공공 체육시설 조성 =레포츠 활동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체육환경 조성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인공암벽등반 경기장등을 조성한다. 시는 공주시 고마나루길에 30억원을 투입해 30m(W)×15m(H) 규모의 인공암벽 등반 경기장 조성한다. 더불어 30억원을 투입해 시립테니스장 비가림막구조 5면을 설치하고, 7억 7300만원을 들여 금강신관공원 다목적광장, 경기장(축구, 농구, 족구, 인라인스케이트장) 리모델링한다. 공주정보고등학교에 5억 원을 들여 천연잔디 운동장, 배수로 설치 등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하고,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리틀야구 실내연습장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시는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금강 오딧세이 테마버스 운영, 위대한 금강 자전거길, 금강백제권역 투어 패스 및 테마관광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여행 문화체험단을 운영한다. 시는 마곡사 관광안내소 조성, 마곡사 경관조명 설치 등, 주요 관광지 포토존 설치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광지 관광 환경 개선에 5억 원을 투입하고, 공주․대전․부여․익산 연계 테마 버스운행을 목적으로 하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운영에 9000만원을 투입한다. 공주․대전․부여․익산 자전거 임대서비스 및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을 위한 위대한 금강 자전거길에 6000만원을, 공주 ․대전 ․부여 ․익산 주요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판매 등을 각각 투입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 산성시장, 유구 전통시장, 산성시장을 대상으로 주차환경개선, 유구시장 무대조성, 물류유통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시는 산성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6800만 원을 투입해 무인전산시스템과 조명기구를 교체하고, 7000만 원을 투입해 산성시장 비가림시설 수선한다. 또한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판매대, 전시공간 등 물류유통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산성시장 최적화를 위한 생활SOC사업에 응모해 광장, 주차장 등을 건립한다.

죽당지구 경관관광단지 조성 = 오토캠핑장 및 사계절 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하천변 활용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죽당지구 경관관광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2016년 10월 1단계 시범포 조성을 위해 17만 1,000㎡ 억새를 제거하고 외 2종을 식재했다. 2단계로 10만 9,000㎡ 억새 제거 및 유채 외 1종을 심었다. 앞으로 군은 올해 2월 국가 하천변 활용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으며, 상반기에 죽당지구 지구변경을 일반 보전지구에서 친수지구로 변경한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죽당 1지구 오토 캠핑장을 4만㎡ 규모에 오토캠핑장 40면, 글램핑장 5면, 물놀이 시설 등을 조성한다. 죽당 2지구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5억 원을 투입해 5만㎡ 규모에 밤나무 동산, 4계절 꽃단지, 민속놀이 체험공간, 주차장 등을 추진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공주시를 만들고, 매력과 활력을 넘치는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만들겠다”며 “민선 7기 새 시대에 걸 맞는 새 공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나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작은 결려와 세심한 조언, 따끔한 질책까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복지 증진, 시정혁신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고납신(좋은 것들은 이어가고, 새롭고 좋은 일들을 창의적으로 개발 수용해 시민 행복을 가꾸어 감)정신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정비전 구현을 위한 중점사업 추진방향 설정 및 체계적인 전략계획을 마련하고, 정부 일자리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해 극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계유산 · 역사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경제 성장을 유도하고, 우리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마련과 농촌의 활로를 찾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여형 농업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공모 사업 확보와 국비 확보,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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