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서천/류신 기자] 기산초등학교는 이달 1일 근로자의 날에 전교생 42명(유치원 포함), 5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실시했다. 개회 축사에서 윤종협 교장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친구들과는 더 친한 마음을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더욱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고 서로를 위해 함께 어울려 열심히 경기할 것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기산교육’ 학교교육목표 아래 이번 축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신나는 자리였다. 전교생 42명의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그리고 행사 준비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학교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축제가 더욱 즐겁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 프로그램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게임들이 실시됐으며 세대 간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도 마련됐다. 또한 축제 마지막 대동놀이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즐겁게 뛰어놀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
윤종협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지성·인성·감성을 꽃피우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