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합천초, 한 마음 한 뜻 우리동네 행복 어울림
[청양] 합천초, 한 마음 한 뜻 우리동네 행복 어울림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5.0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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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친밀감 형성… ‘움직이는 체육관 우리동네 운동회’사업 연계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합천초등학교는 이달 3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행복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움직이는 체육관 우리동네 운동회’사업과 연계해 실시됐다. 도서산간 지역 학교와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나눔 ‘스포츠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1부 행사에서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VR을 활용한 스포츠 게임존과 가상운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부대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테이블 축구, 볼링, 킥복싱, 링던지기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실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작은 운동회’활동으로 열정과 감동팀으로 나누어 각자의 팀을 응원하고, 단합 훌라후프 탈출과 고구마 릴레이, 2인3각 등 다채로운 경기로 합천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행복한 어울림 한마당의 시간이 됐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체육회에서 ‘2019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을 지원해 건강밥상 식단으로 차려져 모든 참가자들이 만족과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을 가족에게 뽐내었고, 가족들은 함박웃음으로 자녀들의 활동모습을 살펴봤다.

 체육행사 이외에도 교육가족 모두의 행복한 어울림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 체험마당이 개설됐다. 홍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협조로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세계의 다양한 생활 모습과 의상체험, 세계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국제이해와 공동체의 친밀감 형성을 돕는 장이 마련됐다.

 4학년 민동민 학생은 ‘즐겁게 모든 친구들과 어울리며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내년에 있을 운동회가 벌써 기대가 된다’ 라고 말했다. 합천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어울림 문화를 체득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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