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포초, 외국인가정학생 한국문화 체험학습
[홍성] 내포초, 외국인가정학생 한국문화 체험학습
  • 김경호 기자
  • 승인 2019.05.02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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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딸기음식 만들기 체험

[충남투데이 홍성/김경호 기자]  내포초등학교는이달 1일 외국인가정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용봉산자락에 위치한 온누리농장에서 실시된 한국문화 체험학습에서는 내포초 예비학교 한국어학급 학생 14명과 원적학급으로 복귀한 외국인가정 학생 4명, 총 18명의 외국인가정 학생 모두가 참여했으며, 학부모와 학교장, 원적학급 담임교사, 예비학교 이중언어강사와 한국어강사, 홍성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팀 등 본교 외국인가정학생의 빠르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했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김영희 교장은 ‘공감·배움·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행복빛길 내포교육’의 교육비전을 설명하고 학생의 학교교육과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아이디어를 들려주었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학부모에게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주역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홍성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내포초 이중언어강사의 통역지원을 받아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대면상담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함께 노력해야할 부분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가 팀을 이루어 딸기 따기, 딸기 인절미 만들기, 딸기 쨈 만들기를 함께 하고 직접 딴 딸기로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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