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청양중학교 체육관에서 ‘2019 우리들의 수업 성장 이야기’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혁신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와 희망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충남e학습터를 활용한 수업 방법 개선’ 과정과, 교실에서 수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인 ‘교실놀이’ 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충남e학습터’는 무료 온라인 강의서비스로 교사가 개설한 온라인학급에서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교사는 교실수업 및 학습관리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양선생님들은 수업 방법 개선과 학생 맞춤형 지도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교사에게는 활용 방법 안내, 기존 사용한 교사들은 사례 공유로 더욱 효과적 활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게 됐다. 이어서 실시된 ‘교실놀이’는 선생님들이 학생이 되어 직접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교실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후 학교급별 동학년 교사들의 소모임을 통해 청양 전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혁신 연수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배움을 놀이와 연계하는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청양중학교 신규교사 김준현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학생 수준별 맞춤 지도 방법을 알게 됬으며, 체육관에서 운동화를 신고 직접 교실놀이에 참여하기 위해 뛰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빨리 우리 반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심장이 빨리 뛰었다”라고 말했다. 청양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선생님들의 요구에 따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의 수업 성장 이야기’ 수업혁신 연수를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