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디스트 김희경 초청
[충남투데이 금산/이상현 기자]용문초등학교는 지난 25일 리코디스트 김희경씨을 초청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매주 목요일에 이루어지는 용문초 교사학습공동체에서는 올해 ▷학생들의 교과운영, 생활지도, 인성지도 등에 대한 노하우(Know-how) 공유 ▷교육 신간서적 슬로리딩 ▷학생 교육과 직접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한 만남을 3~4차례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첫 시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리코더의 역사와 바로크 고전 음악사, 다양한 리코더 악기를 접해보았고, 실제 악기 연주를 듣는 등 학생들의 리코더 지도에 대한 교육방법뿐만 아니라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연수를 기획한 교사 권정희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리코더는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악기 중 하나인 것이 사실입니다. 선생님의 리코더 연주를 들으며 학생들에게 리코더라는 악기를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최미경 교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리코더 선율에 취할 수 있었음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음악을 느끼면 그 다음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기 마련인 듯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음악을 가르치기보다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 만남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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