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철도르네상스 개막에 온힘 기울일 때
충남도 철도르네상스 개막에 온힘 기울일 때
  • 충남투데이
  • 승인 2019.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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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철도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각 지자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예산(내포신도시) ~ 서산비행장 ~ 서산 ~ 태안(안흥)을 있는 연장 64.5km인 서해안 내포철도(가칭)의 경우 서산시와 예산군, 태안군이 힘 합쳐 공동 대응을 한다.

사업비가 약 1조 6728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철도는 충남의 서부지역의 경우 동-서 간 교통망이 열악해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이며 고속도로, 철도 접근성이 매우 낮아 교통 소외지역으로 분류된다.

서해안시대에 태안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대산항의 물동량 증가, 내포신도시 지속성장 등으로 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래수요에 대비하고 철도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서를 가로지르는 광역교통망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철도가 없어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을 위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가 회의를 열고 활동 내용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에는 약 4조8,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충남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남·충북·경북 등 12개 시,군(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지나도록 설계된다.

이렇듯 충남도가 동과 서, 남과 북으로 철도 개통에 힘을 쓰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충남도도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각 지자체에 힘을 실어줄 부분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도와야 하고, 정치적으로도 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 사업이 잘되면 충남도에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지역은 서산, 태안, 금산, 부여, 청양지역이다.

이번에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이 예타 면제로 인해 대산까지 철도가 뚫리면서 남은 곳은 서산은 생겨 충남도에 기차가 없는 곳은 4곳이다.

하지만 이번 공동협력으로 인해 금산, 부여, 청양지역만 남는다. 하지만 충청산업문화철도가 생기면 세종·공주·청양·부여역이 신설돼 남은 지역은 금산만 남게 된다.

이처럼 충남에서는 철도망 구축에 노력을 하고 있다. 모든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지역에서도 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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