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공주/이지웅 기자] 사곡중학교는 학생들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체득하고자 지난 22일 전교생이 함께 하는 ‘장애인 초청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 탄천면 누리재활원과 연계해 30여명의 장애인들을 학교로 초청해서 함께했다. 주요 활동은 누리재활원 원우와 본교 학생들 결연, 마곡사 트레킹, 학교 급식실에서 식사 도우며 함께 식사하기, 다목적실에서 예술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신이 가진 것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은 그 동안 동아리나 방과 후 시간에 갈고 닦은 밴드, 우쿨렐레, 기타, 댄스, 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활동을 펼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문성 교장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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