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 청소년의 학업목표 설정 및 생활관리 독려
[충남투데이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란 매니저가 연예인을 관리하듯 청소년이 자신의 매니저가 돼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망하며 학업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생활을 관리·계획·실행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 중단 이후 겪은 부정적 경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희진(가명, 19) 양은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대인관계 문제로 학업 중단을 결정한 내가 대학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통해 교우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대학 진학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문화체험·무료 건강검진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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