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촌지역 고령노인 ‘돈 벌고 건강 챙기고’
[청양] 농촌지역 고령노인 ‘돈 벌고 건강 챙기고’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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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복지생활실천사업…가공식품분야 일거리 제공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군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비봉면 장재리 노인층 대상 어르신복지생활실천사업도 그중 한 가지. 농업기술센터는 이 마을 노인들에게 콩을 이용한 가공식품분야 일거리를 제공하면서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장재리 실천사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한 가지는 소득사업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메주 등 가공식품 만들기가 진행되며 내달 14일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오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실시되는 건강관리교육으로 ‘실버 라인댄스교실’ 등 농사일에서 오는 피로를 풀면서 체형을 바로잡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간 친밀성 확대와 우울증 감소, 노화방지 활동, 뇌활동 촉진-치매예방,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규 소장은 “지금 농촌지역 노인들에게는 생산적 여가활동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며 “노인층 체력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득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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