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청양군, 더불어 행복한 미래 구축 ‘시동’
[인터뷰] 청양군, 더불어 행복한 미래 구축 ‘시동’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4.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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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매의 눈으로 군정 발전 ‘스캔’
불합리한 관행, 행정시스템 개선 등 ‘불철주야’ 노력

  행정의 달인으로 충남도청 근무 당시부터 매의 눈을 가진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수 취임 이후 청양군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군수는 충남도청에서 농정국장, 자치행정국장을 두루 거치면서 준비된 군수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김 군수는 불철주야로 뛰고 또 뛰고 있다. 청양군을 농촌형 자족도시로 변모를 꾀하기 위해 농업 최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민 참여 행정 등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청양의 경우 민선 7기가 시작됨에 따라 정치적으로 군정 성과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군민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경기 성장 둔화와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및 노동력 감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 군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과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일 중심, 군정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군 행정 조직을 개편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도비 및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군민 중심 협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등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시켜 소통창구를 확대 할 계획이다.  충남투데이에서는 김 군수의 역점 사업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알아본다.                            

◆지속성장동력 전략사업 추진 = 청양군은 제 3기 균형발전 사업 및 발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포괄적 보조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3기 균형발전 추진으로 120억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계속 8건, 신규 4건)을 추진한다. 12개 사업으로는 △휴양랜드 보완사업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콘텐츠 강화사업 △칠갑산 청정 산야초 우량품종 선발 및 인적기반 구축 △귀농 귀촌인 정착 인프라 구축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 및 지원 프로그램 강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 조성 △평생학습 거점센터 및 교육공동체 기반 구축 △청정 청양 희귀 야생식물 보전사업 △천장호 생테관광 기반구축 △장곡천 수변 생태체험파크 조성사업(변경 예정) △소규모 다품종 생산가공 지원체계 구축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화 사업이다. 또한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는 2021년까지 4년간 175억 원(국비 141억 원, 지방비 31억 원, 민자 3억 원)이 투입되는데 올해 37억 원(국비 26억 원, 군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사업 △알프스 오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이다.
  포괄적인 사업 추진으로는 올해 110억 원(국비 73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33억 원)을 들여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으로는 △넓은 밭 소하천 정비사업 △마재 소하천 정비사업 △산림휴양 치유 마을 조성 △청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화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남양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평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남면 기초 생활거점 육성사업 △지곡지구 창조적 마을 만들기 △내초지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청수1지구 마을 단위 자율개발 △죽림지구 마을 단위 자율개발 △화강지구 마을 단위 자율개발이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 군은 공무원 청렴 의식 제고 및 실천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축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대한 민관 인식 고유 및 실천으로 청렴 지역사회를 조성한다.
  우선 군은 청렴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결의대회 및 반부패·청렴 공직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부패 발생 사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청백-e시스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부패 취약분야 담당자 특별 교육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투면한 청양 만들기에 나선다. 더불어 군민과 소통·협력하는 열린 감사를 통해 감사 공개 제도를 운영하고, 명예 감사관제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처리한다.

◆군민중심·고객만족 행복민원실 운영 = 따뜻한 마음을 담은 정성 어린 민원서비스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한 군민 중심 민원실로 조정한다. 군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신청해 민원실 내·외부환경 정비 및 군민 만족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사무편람을 정비 제작해 군·읍·면 민원실에 비치한다. 무인민원 발급기를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민원행정시책을 10개에서 13개로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 회관 건립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 군은 청양읍 칠갑산로 7길 42에 장애인회관을 건립한다. 660㎡ 건축면적에 장애인 단체 사무실 공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장애인회관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금 활성화를 추진한다. 복합적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군은 상담, 생계, 의료, 교육 등 주민 밀착형 통합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위기 가구에 대해 긴급 복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문제점을 가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반장)의 역할 지정과 운영을 활성화하고 읍·면협의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활성화 한다. 앞으로 군은 복지전달체계 수시 점검을 통해 중복·누락을 방지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적극 운영한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관광정책 수립 =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우량기업 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 주민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우선 고용창출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축으로 청양군 일원에 사업비 7900만 원을 투입해 100만㎡의 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2020년까지 산업단지 계획안 수립 조사와 용역을 수행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및 승인 고시에 이어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관광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홍보. 활성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나눠 정책을 수립한다. 올해말까지 군은 2억원을 투입해 청양군 방문 관광객에 대한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관광자원 및 인프라 현황조사, 연계·운영 내실화를 모색한다. 관광 브랜드 구축 및 관광 활성화·마케팅 관련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 지속 추진 = 2021년까지 5년간 비봉면 록평리에 38만 5000㎡규모로 485억 원을 투입해 소방학교 4개, 119광역기동단 1동, 항공 구조대 외 1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예정부지 내 미 협의된 분묘 이전 등을 조속히 협의하고 미 연고자 분묘를 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정부지 내 국·공유지(도로,구거)에 대한 용도를 폐지하고, 소방복합시설 공모 시 군의 제안사항을 추진한다. 군은 가남초등학교 뒷길 진입도로를 착공했으며, 가·감 차선 설치, 단지 내 교량 연결공사, 상·하수도 등을 설치한다.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 군은 정산면 천정리 일원에 117억 원을 투입해 역사기념공원을 조성한다. 그동안 군은 민종식 역사기념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작년 12월에 국토교통부 사전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2022년까지 군은 공원 조성과 함께 노상주차장을 차로 등을 공사한다.
  군은 다목적실내체육관 준공 및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전국 도 단위 엘리트 체육대회을 유치할 예정이다. 군은 23억원을 투입해 복싱 외 검도, 합기도 등 10종목을 37건(전국 30건, 도 4건, 전지훈련 3건)을 유치해 4만여명이 청양을 찾게 할 복안이다.

◆청양 먹거리 기반 구축 = 군은 탄정면 일원에 33억 원을 들여 푸드 통합지원 센터를 구축한다. 더불어 6000만 원을 투입해 청양에 주소를 둔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을 대상으로  농민 가공아카데미 사업을 펼치고, 대전 학하동에 1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을 구축한다.
  농민가공아카데미 사업은 농민 가공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푸드플랜 민관거버넌스 추진 위원회 및 실무위원을 개최 하는 등 주민 참여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맞춤형 농업복지 실현 = 군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3억 5100만원을 투입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증진, 문화생활 학습활동 등 복지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지원한다. 가구당 15만원 (보조 12만원, 자부담 3만원)을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5만㎡미만의 농가에 한한다.
  여성농업인센터도 운영한다.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주소를 둔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농촌복지 향상과 농업인력육성을 위해 1억 4400만 원을 투입해 농가도우미를 지원, 자녀 학자금, 공공급식시설 개선, 웰빙 복지공간 조성 등을 지원한다. 김돈곤 군수는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농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농촌, 튼튼한 지역순환 경제, 따뜻한 희망 공동체, 꼭 가보고 싶은 매력도시, 군민이 주인인 참여 행정을 통해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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