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2일 학생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운영을 위해 학교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지원협의회는 관내 초·중 교장(감), 부장교사, 교사, 보건교사, 일반직 등 17명을 선발해 학교 급별·규모별 실태에 따른 학교현장지원업무 신규 발굴과 실행 타당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계약제교원, 방과후강사 등 인력관리업무 △보건교사 미배치교 보건업무 △성교육과 각종안전관련 연수지원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등 학교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월에 교육지원청의 지원중심 기능 강화를 통한 교원 업무경감과 학교 교육력 제고,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도내 14개 지역에 개설됐다.
허삼복 천안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교사가 업무 걱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수행하기 어렵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적극 발굴·지원해 학생중심·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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