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주요지표 결과 발표
[서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주요지표 결과 발표
  • 류신 기자
  • 승인 2019.04.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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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 등 9개 부분 지난해 대비 수치 낮아져

[충남투데이 서천/류신 기자]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의 34개 주요 지표를 요약한 결과 서천군의 경우 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 901명 대상으로 6명의 건강조사요원을 통해 가구 방문,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으로 시행됐다.

서천군은 총 34개 지표 중 △고위험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 △걷기실천율 △영양표시독해율 △칫솔질 실천율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운전석 안전벨트착용률 등 9개 지표가 지난해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5.4%로 전년도 18.2% 보다 2.8%p 감소하고 고혈압 당뇨를 진단 받은 주민 비율은 줄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4.3%로 전년 대비 낮았다.

한편, 2018년 조사에서 처음 도입된 정신건강지표 중 50세 이상 성인의 인지장애 경험률이 29.5%로 전국 37.9% 보다 낮았고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으로 전국과 동일했으나 불량한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수면의 질 저하율은 43.7%로 전국 37.9%와 비교 시 다소 높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3.2%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의료이용 실태,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군민의 건강관련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며, “이를 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수행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군민, 건강한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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