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기센터, 농업인 교육생 열정 ‘후끈’
[논산] 농기센터, 농업인 교육생 열정 ‘후끈’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4.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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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국가기술 자격취득 교육... 작지만 강한 농업인 키운다

 [충남투데이 논산/이상현 기자] 논산시 농업인들의 ‘주경야독’ 학구열이 뜨겁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식품가공기능사 과정 교육생 중 2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20여명이 합격하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품가공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촌체험지도사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교육생들은 힘든 영농준비에도 불구하고 야간교육에 참여해 학구열을 불태우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교육생 중 최고 연장자인 김명숙(59년생, 가야곡면)씨는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함께 고생한 수험생들과 강사님, 센터 관계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남은 실기시험도 차질없이 준비해 꼭 최종 합격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첫 실습교육은 지난 8일 사과젤리 제조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교육생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원이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실습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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