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시~원 하십니까?
시장님, 시~원 하십니까?
  • 이상현 / 박문수 기자
  • 승인 2019.04.08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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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일과 시간에 사우나
시민 “일 안하고 시민 우롱하는 처사”

[충남투데이 계룡/이상현. 박문수 기자] 모범을 보여 할 시장이 근무시간에 사우나를 즐기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근무시간에 사우나를 즐겨 민심이 소용돌이를 치고 있다.

400여 여명의 공직자를 대표하는 시장이 일과시간 사우나 내에 있는 이발소에서 머리손질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자질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8일 익명을 요구한 A씨에 따르면 “최홍묵 시장을 B 사우나에서 자주 목격하고 있다”며 “그것도 공직자들이 땀 흘리며 근무하는 시간이다”고 비난 했다.

그러면서 “청렴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해야 할 지자체 수장이 근무시간에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는 것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작 이러한 사실을 공무원들이 접한다면 어떠한 심정일까 상상만 해도 진전리가 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주민 B씨는 “우리 계룡시민들이 다 속고 있다. 시장이 공직자들의 표상이 되어도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며 “가뜩이나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원도에도 발생하며 대형화재에 재난지역으로 선포 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데 사우나 타령이나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니 계룡시의 앞날이 불 보듯 뻔하다”며 혀를 찾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의 목표를 다지기 위한 민서 5기 시정의 본격적인 여정의 채비를 갖추는 시점으로 작년 취임사에서 오롯이 한 길, 계룡 사랑, 시민사랑을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누구나 행복한 국방수도 계룡시 완성을 위해서 그동안 계획해왔던 시정현안 사업을 모든 열정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처럼 최 시장이 내세운 공약과는 동떨어진 언행불일치를 볼 때 내로남불 막장 드라마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해당 자치단체의 수장으로서 지방행정을 총괄하고 있다.

관할 구역 내에서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업무를 총괄 지휘해야 하고 중앙부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뛰어다녀야 한다. 또한 요즘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이라든지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직접 나서서 홍보업무를 해야 하며 지방재정이 취약한 자치단체의 장은 세원 발굴 차원에서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업무가 산재해 있다.

그리고 관할구역 내에 소재한 2·3차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므로 평소에 유대관계를 다지기 위해 각종 행사에도 참석해야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 내의 인력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집행업무를 중단 없이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하는 지방의회(의원)와 마찰이 없도록 평소 관계를 돈독히 하고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지방의회를 설득하는 역할 또한 중요시 된다.

지방의회도 문제이다. 의원들이 몰랐다고 하면 ‘직무위반’이고, 알고도 모른 척 했다면 행정과 의회가 견제가 아닌 ‘봐주기 식 의회’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 의회는 집행부의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의 권한도 있지만 집행부의 견제 역할도 있다. 이를 두고도 시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계룡의 한 시민은 “이를 의원들이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만약 알고도 묵인 시켜줬다면 의회가 존재 할 이유가 없다”며 “의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사우나를 즐겼다면 징계가 이뤄졌을 것이다. 시장도 징계가 있다면 징계를 해야 한다”며 “이런 시장을 뽑은 시민들도 각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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