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아산/조호익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일 아산교육지원청의 3층 대강당에서 아산지역 75개교의 업무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2019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은 학부모, 중·고등학교 1학년은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인지･정서･사회성 발달과정의 어려움을 조기에 평가하여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상담 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 등 다각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하는 검사이다.
이 날 연수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세부일정, 추진절차, 주요 개선 사항과 시스템 사용 방법 등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안내로 진행되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조치가 필요한 학생들은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연계지원망을 통해 심층평가, 상담, 전문기관연계 등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Wee센터에서는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 안내, 마음틔움 솔루션, 학업중단 숙려제, 꿈키움 멘토링, 상담자원봉사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상담 사업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아산 관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개입의 기반을 다졌다.
조기성 교육장은 “최근 급증하는 자해, 자살 등으로 인해 학생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체계적인 관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