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천안] “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3.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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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추진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환급금 청구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납부 후 자동차의 소유권 이전, 납세자의 이중 납부, 법령개정,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등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

 서북구의 경우 이달 1일 현재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은 6992건 2억3000여만 원으로,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국세청 소득세신고분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과 자동차세 소유권 이전 등의 증가로 매년 환급금이 늘어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 청구는 서북구청 문자수신 전용번호로  해당 납세자에게 발송된 지방세환급금 통지서의 문자발송 요령에 따라 24시간 문자청구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etax), 전화, 팩스, 방문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세무과에 지방세 환급금 지급계좌를 사전에 신고하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해도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유인숙 서북구 세무과장은 “당연히 납세자에게 돌려줘야하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드림으로써 지방세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겠다”며 “환급은 ARS(자동응답시스템)나 ATM(자동현금인출기)을 통해 실시되지 않으니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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