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천안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상인회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동남구청, 동남남성의용소방대(신부지역대)시장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재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활동으로 △화재예방 가두방송 △소방차량 통행 장애물 철거 지도(좌판, 차광막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용 리플릿 배부 △상인회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출동로 확보를 위해 3월 한 달간은 주기적인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 시장 상인들의 자진 개선을 유도하고, 4월부터는 동남구청과 협조해 장애물 설치 상점에 대해 경고장 배부 등 행정적 조치를 통해 소방차량 통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화재구조팀장은“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전통시장 상인분들께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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