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목면초 숨요일, 교직원 관계 좋아요
[청양] 목면초 숨요일, 교직원 관계 좋아요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3.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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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동행학교 민주적 협의기구'목면다모임'개최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지난 13일 다목적실에서 학교혁신의 바탕인 민주적 협의문화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실천하여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목면다모임」이 민주적 협의기구로써 첫 발을 내딛었다.

목면초등학교가 이번 해에 신청한 혁신동행학교에서의 모든 회의는 월 초 업무전달을 위한 회의를 제외하고는 수평적이고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과거 주요 결정사항에서 소외되어 자발성이 낮아지고 학교 일에 무관심했던 교직원의 의견을 학교장이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목면초에 근무하는 교직원이면 모두 참여하는 「목면다모임」은 정기적으로 매 월 2주 숨요일에 열리고,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크고 작은 일들에 이에 대한 협의가 꾸준히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교직원의 협의기구인 「목면다모임」에 앞서, 학생 자치활동인 ‘민주열매 학생회’가 열렸는데, 학생회에서 나온 의견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학생들에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열어주기도 하였다. 2019학년도를 내딛는 첫 모임답게 학교구성원이 학교의 비전과 교육 목표를 공유해 보는 안건이 발의되어 모둠 토의를 거쳐 전체 토의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협의가 됐다.

김성숙 교장은 “앞으로 목면초등학교는 배움의 주체인 학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교직원간의 대화를 통한 민주적 협의문화를 조성하여 ‘혼자’가 아닌 ‘함께’ 배움과 탐구에 집단지성의 힘을 갖춘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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