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생지원 업무협약 체결
[천안] 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생지원 업무협약 체결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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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심리치료지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 Wee센터가 오는 14일 교육장실에서 8개의 심리치료지원 민간기관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올해에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심리치료기관 중 의료기관 1곳, 상담·심리치료기관 5곳, 특별프로그램 지원기관 2곳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추후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주축으로 위기학생들에게 필요한 심리치료지원서비스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심리치료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치료·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위기학생들에게 정서 및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 및 심리적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경범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인지·정서·행동적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위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협력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협의체 각 기관 대표 및 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관리 협의체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은 교육지원청과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심리교육센터, 행복주는의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심층평가 및 사후관리 대상 학생에 대해 각 기관별로 상담 연계 방안 및 위기학생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간은 2021년 2월까지 2년간이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상담·교육·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1,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문제의 어려움을 조기에 확인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관심군 학생을 선별하여 학부모의 동의하에 Wee센터 및 업무협약에 체결된 센터 등으로 연계해 심층평가 및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삼복 교육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지역사회 및 관계부처 공조체제 구축으로 학생정서·행동문제의 조기 발견, 악화방지 및 예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위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협력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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