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이루다, 이어가다’
[천안] 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이루다, 이어가다’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3.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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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천안신부문화공원서 개최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신부문화공원에서 3.1운동 천안 자유누리 ‘이루다, 이어가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10~30대에게 문화예술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독립운동 정신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의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소년과 일반부로 구성된 댄스, 락 밴드, 힙합 팀의 축하공연과 쑈하우 엔터테인먼트의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폐막 연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조병옥 박사 등 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와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발자취 등의 만화와 캐리커처를 전시한다.

 행사장 내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는 천안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MBC 다큐멘터리 ‘1919-2019 기억록’(제작 MBC, 나래이션 김연아)이 상영된다.

 재미있는 체험과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쓴 3.1운동 관련 문구를 캘리그라피 액자로 직접 제작해보는 ‘액자만들기’체험과 디지털 캐리커처 그리기, 실크스크린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 제작하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대한독립 만세를 소리높여 외쳐 데시벨을 측정 하는 ‘만세 부르기’게임과 대형 젠가를 활용한 ‘독립 젠가’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안시 청년기획자들과 경력단절여성, 여성소상공인이 함께 추진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본 행사에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행사 당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동시 진행할 예정으로 천안문화재단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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