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서 시민경찰위원회 간판식 구설수?
[천안] 서북서 시민경찰위원회 간판식 구설수?
  • 충남투데이 취재본부
  • 승인 2019.03.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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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쓰레기는 나 몰라라”

[충남투데이 천안/취재본부] 지난 2월 10일 천안서북서 시민경찰위원회가 간판식&척사대회를 갖고 안전기원제를 갖았다.

본지 취재본부가 3월 8일 성정동 동서고가교 밑 사무국을 찾았으나 한 달이 지난 상황에도 안전기원제에 사용됐던 현수막과 막걸리 병 등이 바람에 나뒹굴며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주민 김 씨는 “고기를 구어 막걸리를 먹는 것은 그렇다하더라도, 행사가 끝난 뒤 깨끗하게 정리하고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것이 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렇다. 누구에게 어떠한 해택을 부여하는 단체인지는 몰라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의 이름을 빌어 활동하는 단체들은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 본인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의 이름에 먹칠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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