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쌀 과잉 막기 위해 타 작물 재배유도
[청양] 쌀 과잉 막기 위해 타 작물 재배유도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9.03.09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에 다른 작물 심으면 헥타르당 최대 430만원 지원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면서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다.

 농가(법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며 면적 상한은 없다.

 지원 금액은 조사료 430만원/ha, 두류(콩, 녹두, 팥 등) 325만원/ha, 일반작물 340만원 그리고 올해는 휴경 28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두류 45만원, 조사료 30만원이 인상됐다.

 지난해 타 작물 사업 참여 농지 또는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확기 수급불안(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논 타 작물 전환을 해도 쌀 고정직불금은 계속해서 지급된다.

 하지만 휴경으로 인해 농지면적 1,000㎡ 미만을 경작할 경우에는 직불금 지급대상 제외자에 해당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인 및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