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시행
[태안]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시행
  • 장영숙 기자
  • 승인 2019.03.07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만들기’교육환경 조성 기대

[충남투데이 태안/ 장영숙 기자] 태안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이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체 학년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4일 개학을 맞은 4개 고등학교에 첫 무상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급식은 저출산, 인구 절벽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만들기’를 위해 군과  함께 추진한 성과다.

 무상급식은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식품비는 충남도와 태안군이 분담하게 된다.

 무상급식 연 지원 일수는 190일, 학생 1인당 1식 급식비는 5,880원으로 이를 통해 태안지역 4개 고등학교 1~3학년 1,351명의 학생이 1인당 연간 111만여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태안군은 올해부터 고교무상교육(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고교무상교육비로 15억 원, 무상급식비로 15억 원, 총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형근 교육장은 “이번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태안군과 함께 새로운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