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성1동 소리향, 장학금 600만 원 기탁
[천안] 부성1동 소리향, 장학금 600만 원 기탁
  • 손현지 기자
  • 승인 2019.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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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부성1동(동장 이응구)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봉사동아리 ‘소리향(대표 권순월)’이 20일 관내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6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소리향’ 회원들이 1년간 광덕산 팔각정 쉼터에서 통기타 연주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회원들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부성1동 저소득층을 위해 모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소리향’은 지난 2011년 부성1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반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22명의 회원들이 해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덕산 팔각정 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응구 동장은 “8년째 재능을 살려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주고 모금액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소리향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월 대표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참여로 모금된 후원금을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며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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