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 쑥쑥 키우는 ‘AR룸’ 인기
천안시 청수도서관의 AR룸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수도서관은 충남 유일의 영어특화도서관으로 1만3000여 권의 영어원서와 영어잡지, 신문 등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2층 영어자료실에 조성된 AR룸은 영어원서 독서와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학생은 물론 단체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AR룸에서는 컴퓨터를 통한 영어독서수준진단(STAR Reading)과 영어독서퀴즈(Accelerated Reader)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영어 실력을 진단 받아 볼 수 있다.
영어독서수준진단과 영어독서퀴즈 프로그램은 충남 소재 도서관 중 유일하게 청수도서관만 운영하고 있다.
AR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5분 정도 소요되는 영어독서수준진단으로 수준별 영어책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영어독서 후에는 영어독서퀴즈를 통해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AR룸은 정기회원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70명, 12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다.
정기회원이 되면 전용계정 발급, 수준별 추천도서 목록 제공,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있다. 올 1월 상반기 정기회원 모집은 1주일 만에 마감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AR룸은 정기회원뿐 아니라 천안시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비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10인 이상 단체도 영어자료실로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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