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약 및 번개탄 안전 보관함 배부
홍성군, 농약 및 번개탄 안전 보관함 배부
  • 김경호 기자
  • 승인 2018.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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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난 17일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관내 3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농약음독, 가스중독 등 자살유해환경차단을 위한 번개탄보관함 및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지난 9월 홍성군 보건소에서 번개탄 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친 관내 5개 대형마트로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 번개탄을 구입하려는 고객은 반드시 직원을 통해 번개탄을 구입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같은 복잡한 구매절차가 추가되면 번개탄과 같은 유해환경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올해 충남도에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홍성군 또한 이에 발맞추어 관내 번개탄판매업소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올 상반기 32개 마을 1,209개 가구에 배부한데 이어 3개 마을 118개 가구에 추가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과 번개탄보관함을 통해 관내 음독사고와 가스중독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것”이며 “불편하더라도 관내 자살유해환경차단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에도 유해환경을 차단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및 번개탄 보관함을 적극 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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