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 방문건강관리사업 ‘도지사 표창’
서천군, 충남 방문건강관리사업 ‘도지사 표창’
  • 류신 기자
  • 승인 2018.1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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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사각지대 최소화, 방문건강관리 수행 개선자료 활용 등 호평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8일 충청남도 및 통합건강증진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2018년 충남 방문건강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목적으로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분야에 걸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건강도시 및 커뮤니티케어의 의미와 전망에 대한 교육과 기관 및 개인표창이 이뤄졌다. 

 군은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4월부터 △ 정기적 기초 검사 및 질환관리, △ 복용 약물 투약확인 및 상담, △ 건강생활실천 교육, △ 재가 장애인 재활관리 등‘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8년 노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해 방문건강관리 등록률과 만성질환자 관리율을 향상시키는 등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건강지표 현황을 분석해 질 높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수행을 위한 개선자료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3개 읍‧면에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건강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건강문제를 가진 가구를 신규 발굴하고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강화와 지역사회 및 보건소 내 ‧ 외 자원 연계로 원스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유도함으로써 ‘행복한 군민, 건강한 서천 만들기’를 실현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읍·면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2019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돌봄 사업(커뮤니티 케어)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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