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따뜻한 ‘겨울극장’ 운영
논산시, 따뜻한 ‘겨울극장’ 운영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1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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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12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수요일 상영 계획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겨울극장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8년 프로그램 휴강기간을 활용해 쉼터극장을 운영하며 두 달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쉼터와 문화생활 제공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겨울 방학을 맞이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진행을 도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예정인 8편 영화는 △암살(12월 12일) △챔피언(12월 19일) △형(12월 26일) △미녀는 괴로워(19년 1월 2일) △관상(1월 9일) △아빠는 딸(1월 16일) △히말라야(1월 23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1월 30일)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환경에 더욱 신경 써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며 “건강관리는 물론 계절적 상황을 고려한 시민의 안전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쉼터극장은 지난 여름에도 8회 운영기간동안 총 284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함께 영화를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쾌적한 환경과 문화생활기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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